친구한테 돈 빌려달라고 했을 때 현실

급하게 돈이 필요한 적이 있었다. 50만원. 카드값 날인데 통장에 돈이 없었다. 친구한테 빌리자니 말이 안 나오고, 부모님한테 말하자니 자존심이 상하고.

결국 친구한테 말했다

“미안한데 50만원만 빌려줄 수 있어? 다음 달에 꼭 갚을게.” 카톡 보내는 데 30분 걸렸다. 보내고 나서 답장 올 때까지 심장이 쿵쿵.

다행히 빌려줬다. 근데 이후로 만날 때마다 미묘하게 불편했다. 갚고 나서도 한동안 어색했다.

교훈

비상금의 중요성: 최소 한 달 생활비(100만원)는 어떻게든 모아놓자. CMA 통장에 넣어놓으면 이자라도 붙는다.

돈과 관계를 섞지 말 것: 빌릴 거면 차라리 카드론이나 비상금 대출이 낫다. 이자 좀 내더라도 관계는 지킬 수 있다.

수입 파이프라인: 메인 수입 외에 보조 수입이 하나라도 있으면 이런 상황이 안 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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